“한국인 매일 먹는데”…췌장 망치는 음식 4가지 ‘충격’
이보희 기자
입력 2026 03 13 23:00
수정 2026 03 13 23:00
이원경 원장 “과도한 당 섭취, 당뇨병·췌장암 유발”
“한국인 식단, 짜고 설탕 많이 사용”
현직 의사가 췌장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는 음식들을 지목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이원경의 의학상식도감’에는 ‘설탕보다 10배 치명적인 음식. 죽음의 병 췌장암 이것만은 먹지 마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영상의학과 전문의 이원경 원장은 한국인들이 일상적으로 먹는 음식 가운데 췌장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식품들을 소개했다.
이 원장은 “최근 5년 동안 당뇨병 환자 증가율이 약 19% 늘었다는 보고가 있다”며 “한국인의 식단은 전반적으로 달고 짠 음식이 많고 설탕 사용량도 많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과도한 당 섭취가 당뇨병뿐 아니라 췌장암 위험과도 관련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췌장을 파괴하는 최악의 음식’으로 ▲떡 ▲김밥 ▲믹스커피 ▲과일주스를 꼽았다.
먼저 떡에 대해 “한국 전통 음식이지만 정제 탄수화물 덩어리라 혈당을 급격히 올리는 대표적인 음식”이라며 “혈당 스파이크를 유발하기 쉽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떡을 먹을 경우 백미 대신 현미로 만든 떡을 선택하면 혈당지수가 비교적 낮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김밥 역시 간편한 식사로 자주 소비되지만, 시판 김밥의 경우 밥에 설탕이나 감미료가 들어가는 경우가 많아 혈당을 빠르게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일반적인 김밥 한 줄의 열량은 약 450~600㎉로 재료에 따라 더 높아질 수 있다.
믹스커피도 주의해야 할 음식으로 지목됐다. 이 원장은 “믹스커피에는 설탕과 프림이 들어 있어 혈당을 급격히 올릴 수 있고 장기간 섭취하면 고지혈증이나 당뇨병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건강식으로 여겨지는 과일주스도 예외는 아니다. 이 원장은 “과일을 통째로 먹을 때와 달리, 갈아서 마시면 당이 혈관으로 바로 흡수돼 당 스파이크를 유발한다”고 경고했다.
췌장은 간과 달리 재생 능력이 낮은 데다 췌장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발견 시 이미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평소 예방을 위한 식단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이 원장은 설탕을 대체할 수 있는 음식으로 음식에 볶은 양파를 활용해 당류를 줄이라고 조언했다. 또 흰쌀밥 대신 현미와 잡곡밥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 원장은 “췌장 건강을 위해서는 단순당과 정제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 위주로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혈당 조절 능력을 위한 생활 습관으로 “호흡법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잠을 잘 자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보희 기자
ⓒ 트윅,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Q.
기사를 끝까지 읽으셨나요? 이제 AI 퀴즈로 기사의 핵심을 점검해보세요.
의사가 지목한 췌장 파괴 최악 음식에 믹스커피가 포함되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