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로 위축된 경기침체 극복 나선 자치구들] 관악, 소비 활성화 앞장서는 구청장의 장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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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 간부들 중부시장 방문 캠페인

‘메르스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자!’

관악구는 메르스로 인해 침체를 겪고 있는 전통시장과 소규모 상점, 식당 등을 돕기 위해 소비활성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유종필 구청장을 비롯해 구청 간부들은 이날 행운동의 중부시장을 방문해 식빵과 우유, 야채, 치약, 세제 등 반찬거리와 생활용품을 구매해 메르스로 자가격리 상태인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이날 유 구청장 일행이 구입한 물품은 약 100만원. 유 구청장은 “100만원이라는 돈이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다고 할 수 있지만 메르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는 될 것”이라면서 “현재 구에서도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주민들도 일상적인 생활을 통해 경제가 위축되지 않게 전통시장과 소규모 상점을 많이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구는 주민들이 불안감을 갖지 않게 하기 위해 방역작업에도 힘을 쓰고 있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불안감을 가지면 소비도 위축이 되고, 지역경제도 타격을 받게 된다”면서 “결국 철저한 메르스 확산 방지 대책이 지역경제를 지키는 길”이라고 설명했다. 구는 지난달 총괄반, 역학조사반, 환자관리반, 검사반 총 4개반으로 구성된 ‘방역대책본부’를 구성했다. 본부장은 빠른 의사결정을 위해 유 구청장이 직접 맡았다. 또 보건소 1층과 주차장에 메르스 상담소와 진료소를 별도로 설치했다. 구청과 보건소 민원실에는 열감지 화상 적외선 카메라도 설치했다. 지난 13일 관악구 거주민인 137번 확진자 판정 이후 주민들에게 누리집, SNS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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