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준 군산시장 예비후보, 305억 규모 ‘비상경제 민생지원금’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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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준 군산시장 예비후보.
김재준 군산시장 예비후보.


김재준 군산시장 예비후보가 18일 전 시민 ‘비상경제 민생지원금’ 즉시 지원 공약을 발표했다. 이란전쟁 여파에 따른 고물가·고금리·고환율 ‘3고(高) 위기’로부터 시민의 삶을 지키겠다는 취지다.

김 예비후보는 “기존 발표한 ‘RE-Turn 에너지연금’이 군산의 미래 먹거리를 위한 중장기적이고 구조적인 대안이라면, 오늘 발표하는 민생지원금은 당장 숨넘어가는 골목상권과 서민 경제를 살리기 위한 즉각적인 심폐소생술”이라며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지시한 ‘20조원 규모 전쟁 추경’ 기조에 발맞춘 선제적 조치이자 극심한 소비 위축으로 고사 위기에 처한 군산 경제에 긴급 자금을 수혈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밝혔다.

이날 김 예비후보는 전 시민에게 지원금 지급을 공약했다. 군산시민 1인당 군산사랑상품권 10만원을 지급하고, 물가 상승에 특히 취약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3만여명에게는 15만원을 추가해 총 25만원을 지급한다는 것이다.

그는 재원 마련 방안으로 ‘지방채 발행 전면 재검토’와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현 군산시가 추진 중인 577억원 규모의 지방채 발행은 미래 세대에게 빚을 떠넘기는 무책임한 행정”이라며 “신규로 빚을 내는 대신 보도블록 교체 등 불필요한 전시성 예산을 삭감하면 305억원의 재원을 충분히 마련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청와대 춘추관장과 제1부속실 선임행정관을 역임한 김 예비후보는 국정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신속한 집행’도 약속했다. 취임 즉시 전담 TF를 구성해 온라인 5부제와 현장 창구를 동시 가동하고, 자격 확인 후 2~3일 내 지급을 완료하겠다는 계획이다.

김 예비후보는 “현재 군산은 자영업자 폐업이 속출하는 경제 재난 상황”이라며 “중앙정부와 강력한 네트워크를 가진 젊고 유능한 일꾼이 무너진 지역 경제를 가장 먼저 살려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71년생의 참신함과 검증된 행정력을 바탕으로 군산의 낡은 정치를 바꾸고 시민의 통장을 채우는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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