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 난지캠핑장에 3대가 함께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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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달 23~24일 ‘화통한 캠프’

서울 마포구가 조부모와 부모, 아이가 추억을 쌓는 캠핑 행사를 마련했다.

지난해 8월 서울 마포구 난지캠핑장에서 열린 가족애 캠프에서 박홍섭 마포구청장이 참여 가족들과 인사하고 있다.<br>마포구 제공
지난해 8월 서울 마포구 난지캠핑장에서 열린 가족애 캠프에서 박홍섭 마포구청장이 참여 가족들과 인사하고 있다.
마포구 제공
구는 다음달 23~24일 상암동 난지캠핑장에서 3대가 함께 사는 가족 120명을 초청해 1박 2일 ‘화통한 가족애 캠프’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의 공약사업으로 할머니·할아버지 손에 크는 손주들이 늘어난 현실을 반영, 세대 간 소통하는 시간을 만들어 주기 위해 기획됐다.

캠프 참여를 원하는 가정은 오는 19일까지 구 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구는 경제적 사정 탓에 가족끼리 여행하기 어려운 저소득·한부모·다자녀·다문화 가정을 우선 모집할 예정이다.

캠프에서는 미니올림픽(2인3각 달리기, 딱지치기, 공 굴리기), 화채 만들기, 미꾸라지 잡기 체험은 물론 가족단위 바비큐파티도 열린다. 밤에는 가족 구성원이 소원을 각자 적어 풍등에 담아 띄우는 행사도 가진다. 이튿날에는 밥차에서 제공되는 아침식사를 한 뒤 캠핑장 주변을 청소하는 그린캠페인을 벌인다. 박 구청장은 “3대가 함께하는 이번 가족 캠프는 세대 간 격차를 줄이고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과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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