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사이언스] 코로나에 대한 과도한 걱정이 혐오감 부른다

유용하 기자
입력 2021 06 12 14:00
수정 2021 06 12 14:00
감염병에 대한 건강우려증이 타인에 대해 엄격한 태도 보여
근거 없는 혐오감과 배타적 감정은 근거 없다는 것 인식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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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자들은 코로나19 상황에서 감염에 대한 지나친 걱정이 타인에 대한 혐오감과 배타적 감정을 부추긴다는 결과를 내놨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제공
그런데 과학자들이 이 같은 인종차별과 배타성, 타인에 대한 이유없는 혐오감은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과도한 걱정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진단을 내놨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심리학과 마음·행동연구소 연구팀은 건강과 안전에 대한 걱정이 많은 사람, 최근에는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우려가 더 큰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의 잘못을 더 크게 인식하고 자신 이외의 사람들에 대한 배타적 태도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고 12일 밝혔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심리학 분야 국제학술지 ‘진화심리학’ 6월 9일자에 실렸다.
연구팀은 2020년 3~5월에 미국 성인남녀 913명을 대상으로 3가지 종류의 실험을 온라인 설문조사방식으로 실시했다. 연구팀은 우선 조사대상자들을 상대로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우려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다음 연구팀은 위해성, 공정성, 집단 충성도, 권위 순응성, 순수성이라는 5가지 도덕원칙에 대한 실험참가자들의 인식을 파악하기 위해 일련의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시나리오별로 각각 12개 문항을 제시한 뒤 문항별로 ‘전혀 문제 없음’부터 ‘매우 잘못됨’까지 5점 척도로 평가하도록 했다. 예를 들면 충성도 평가에는 ‘집안 대대로 내려온 가업을 포기하고 다른 기업에 취업한다’, 공정성 평가에는 ‘다른 세대보다 집안 수리를 빨리하기 위해 집주인이나 관리인에게 뇌물을 준다’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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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자들은 코로나19 상황에서 감염에 대한 지나친 걱정이 타인에 대한 혐오감과 배타적 감정을 부추긴다는 결과를 내놨다.
미국 보스턴대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