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파라오의 분노’ 갑자기 멈춰…관계자 “2분만에 승객에게 도착”

입력 2022 05 17 16:02|업데이트 2022 05 17 16:04
16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어트랙션 ‘파라오의 분노’가 운행 중 안전감지센서로 인해 멈췄다. 이로 인해 탑승 중이던 승객 8명이 걸어서 어트랙션을 빠져나가야 했다. 사측은 17일 오후 현재 원인을 파악 중이다. 2022.05.17
16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어트랙션 ‘파라오의 분노’가 운행 중 안전감지센서로 인해 멈췄다. 이로 인해 탑승 중이던 승객 8명이 걸어서 어트랙션을 빠져나가야 했다. 사측은 17일 오후 현재 원인을 파악 중이다. 2022.05.17
16일 서울 송파구에 있는 테마파크 롯데월드에서 놀이기구 ‘파라오의 분노’가 멈춰 승객들이 대피하는 일이 벌어졌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17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전날 오후 8시쯤 파라오의 분노 안전감지센서 작동으로 인해 어트랙션이 지상 120㎝ 위치에서 멈췄다”며 “놀이기구가 멈춘 후 내부 매뉴얼에 따라 안전요원이 정지 2분 후 도착했다”고 설명했다.

당초 언론 보도를 통해 놀이기구에 타고 있던 승객은 8명이며 이들은 10여분 만에 지시에 따라 나왔다고 전해졌다.

그러나 관계자는 “10여분이 아닌 2분”이라며 “2분 만에 안전요원들이 승객들에게 도착했고 이들이 걸어서 빠져나오는 데까지 총 10여분이 걸린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상공이 아닌 걸어나올 수 있는 위치라 승객들이 안전요원의 안내에 따라 빠져나오는 데 문제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안전감지센서가 더 큰 위험을 막기 위해 멈춘 것인만큼 별다른 일은 없었다”면서도 “정확한 사고 원인 파악을 위해 조사 중이다. 현재는 운행하고 있지 않다. 처음 언론에 알려진 경위는 알 수 없다”고 전했다.

강민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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