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은 바삭, 속은 촉촉! 실패 없는 오징어 쪽파전 맛있게 만드는 법

노릇하게 부쳐낸 오징어 쪽파전. AI 생성 이미지


비가 내리는 날에는 고소한 기름 냄새를 풍기며 바삭하게 부쳐내는 파전이 자연스럽게 떠오르곤 해요. 달큼한 쪽파에 쫄깃한 오징어를 넉넉히 넣고 부쳐내면 풍성한 식감과 감칠맛을 함께 즐길 수 있어요. 집에서 파전을 부칠 때 반죽이 두꺼워지거나 뒤집는 과정에서 모양이 흐트러져 고민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재료 손질 방식과 반죽 요령, 달걀물 활용법을 알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알찬 해물파전을 손쉽게 완성할 수 있어요. 약 26cm 크기 세 장 분량으로 만드는 오징어 쪽파전 조리법을 정리해 드려요.

필요한 재료 준비하기주재료는 쪽파 202g과 오징어 2마리예요. 여기에 향긋함을 더해줄 표고버섯 2개와 색감을 살려줄 홍고추 1개를 준비해요. 홍고추는 기호에 따라 생략할 수 있고, 매콤한 맛을 좋아하면 청양고추를 다져서 준비해도 좋아요. 냉장고에 다른 해물이 있다면 취향껏 추가해도 괜찮아요.

싱싱한 쪽파와 손질해 놓은 오징어. AI 생성 이미지


반죽에는 튀김가루 100ml, 부침가루 100ml, 차가운 물이나 얼음물 200ml, 멸치액젓 1큰술(15ml)이 들어가요. 마지막으로 파전 위에 둘러줄 달걀 2개를 따로 풀어두면 준비가 끝나요.

손질과 반죽 만들기쪽파는 깨끗하게 다듬어 세척한 다음 5~6cm 길이로 썰어요. 오징어는 너무 크거나 두껍지 않게 잘라주어야 해요. 오징어를 두껍게 썰면 전 전체가 두꺼워질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아요. 표고버섯은 얇게 채를 썰고, 홍고추는 얇게 어슷하게 썰어 준비해요.

손질이 끝나면 볼에 튀김가루 100ml와 부침가루 100ml를 넣고, 동량인 차가운 물 200ml를 부어요. 이때 반죽물을 너무 세게 휘저으면 글루텐이 생겨 바삭한 식감이 줄어들기 때문에 날가루가 날리지 않을 정도로만 가볍게 저어 풀어줘요. 반죽물이 풀리면 멸치액젓 1큰술을 넣어 간을 맞춰요.

준비해 놓은 재료에 반죽을 붓는 모습. AI 생성 이미지


이어서 넓은 볼에 준비한 쪽파와 오징어, 표고버섯 등 손질한 재료를 모두 담고 반죽물을 부어요. 모든 재료에 반죽물이 골고루 묻어 서로 잘 엉기도록 가볍게 섞어주면 반죽이 완성돼요.

바삭하게 부쳐내는 조리 요령팬을 달군 뒤 식용유를 넉넉하게 둘러요. 준비한 파전 반죽을 적당량 덜어 팬 위에 올리고 얇게 펼쳐줘요. 반죽 위에 미리 풀어둔 달걀물을 둘러주고, 썰어둔 홍고추를 고명으로 올려요. 파전 위에 달걀물을 부어주면 고소한 풍미가 한층 살아날 뿐만 아니라, 재료들이 흩어지지 않고 단단하게 엉겨 붙어 뒤집기가 훨씬 수월해져요. 평소 파전을 뒤집을 때 모양이 깨져 어려웠다면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방법이에요.

가장자리가 노릇노릇해지고 단단하게 익어 바닥면이 잘 부쳐졌다면 전을 뒤집어 반대쪽을 익혀요. 이때 팬 가장자리에 기름을 조금 더 추가해 반대면에도 기름이 골고루 닿도록 코팅해주면 바삭한 질감이 더욱 잘 살아나요. 그다음 뒤집개로 전을 꾹꾹 눌러 얇게 펴가며 구워줘요. 반대쪽 면까지 노릇하고 바삭하게 익으면 다시 한번 뒤집어 상태를 확인한 뒤 접시에 담아 차려내요. 재료를 얇게 썰고 기름 코팅과 달걀물을 더하는 간단한 요령으로 노릇하고 바삭한 해물파전을 완성할 수 있어요.
ⓒ 트윅, 무단 전채 및 재배포 금지
연예의 참견
여기 이슈
갓생 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