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만년 전으로”…철원 한탄강 물윗길 개방

8.5㎞ 전 구간 순차 개방

강원 철원 한탄강 물윗길. 서울신문 DB


강원 철원군은 지역 대표 관광지인 한탄강 물윗길을 오는 31일부터 무료로 임시 개방한다고 23일 밝혔다.

임시 개방 구간은 은하수교~송대소이다. 군은 구간별 시설 점검과 안전 확인을 마치는 대로 점차 개방 구간을 넓혀 직탕폭포부터 순담까지 8.5㎞ 전 구간을 열 계획이다.

물윗길은 2020년 세계유네스코 지질공원으로 등재된 한탄강 수면에 띄운 부교와 강변을 걷는 산책로로 매년 겨울부터 초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2017년 첫선을 보인 뒤 연간 2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다녀갈 정도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물윗길을 따라 걸으면 송대소, 마당바위, 고석정, 순담계곡 등의 수려한 자연경관이 이어진다. 송대소에서는 50만년 전 분출된 용암이 지표면에 흘러내리다 식으며 형성된 4~6각형 모양 지형인 주상절리를 감상할 수 있다. 철원의 상징인 두루미를 형상화한 은하수교와 횃불전망대에서는 굽이쳐 흐르는 한탄강과 협곡이 한눈에 들어온다.

김동일 군수는 “올해도 한탄강 물윗길을 찾아주신 모든 분에게 자연이 만든 비경과 사계절 다른 한탄강의 매력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 트윅, 무단 전채 및 재배포 금지
연예의 참견
여기 이슈
갓생 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