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코스닥, 외국인 매수에 830.37 마감…2차전지·반도체 장비 강세

정연호 기자
입력 2026 09 09 16:05
수정 2026 09 09 16:05
코스닥이 외국인 매수 유입과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강세에 힘입어 하루 만에 반등했다. 2차전지와 반도체 장비주가 지수 상승을 주도했고 시장 전반에서도 오른 종목 수가 내린 종목 수를 웃돌았다.
9일 오후 3시 30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8.49포인트(2.28%) 오른 830.37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815.06에 출발한 뒤 장중 830.87까지 오르며 고점 부근에서 거래를 끝냈다. 장중 저가는 814.79였다. 거래량은 6억8962만4000주, 거래대금은 7조5718억6800만원으로 집계됐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2252억원 순매수하며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은 2145억원, 기관은 197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91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1991억원 순매수로 전체 1900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시장 내부 흐름도 견조했다. 코스닥 전체에서 상승 종목은 962개, 하락 종목은 672개였고 보합은 99개였다. 상한가 종목은 6개,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2차전지와 반도체 장비주가 두드러졌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9.64% 오른 11만4900원, 심텍(222800)은 8.87% 오른 13만2600원, 에코프로(086520)는 7.03% 오른 8만6800원에 마감했다.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은 6.12% 오른 20만6500원, 이오테크닉스(039030)는 5.26% 오른 47만원, HPSP(403870)는 5.07% 오른 5만6000원을 기록했다. 원익IPS(240810)도 3.71% 오른 12만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알테오젠(196170)은 0.90% 오른 27만9500원이었다.
개별 종목 장세도 강했다. 상승률 상위에서는 코이즈가 140.00% 급등한 480원을 기록했고, 머큐리는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4355원, 페니트리움바이오는 29.95% 오른 7420원, 삼미금속은 29.91% 오른 1만3030원, 더코디는 29.86% 오른 7610원에 마감했다. 반면 골드앤에스는 24.96% 내린 863원, 수성웹툰은 22.24% 내린 381원, 에이에프더블유는 20.46% 내린 206원, 좋은사람들은 16.31% 내린 508원, 지엘팜텍은 13.67% 내린 499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닥 강세와 함께 제도 변화도 예고됐다. 한국거래소는 금융위원회 승인을 거쳐 오는 14일부터 코스닥을 포함한 주식시장 애프터마켓을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기존 16시부터 18시까지 이뤄지던 10분 단위 단일가 매매는 접속매매 방식으로 바뀌며, 시간외 대량 및 바스켓 매매도 20시까지 연장된다. 다만 ETF와 ETN은 변동성을 고려해 대상에서 제외되고, 주문은 지정가로만 받는다. 가격변동폭은 정규장과 같은 전일 종가 대비 플러스마이너스 30%가 적용된다.
코스닥 상장사 가운데서는 반도체 공정용 소재·부품 기업 씨엠티엑스의 성장 사례도 부각됐다. 지난해 11월 코스닥에 상장한 씨엠티엑스는 삼성전자와 TSMC 등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마이크론과 키옥시아를 포함한 전 세계 31개 이상 반도체 팹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 지원을 통해 코스닥 상장을 위한 세무 진단과 기업가치 평가, 해외 전시와 판로 개척 등을 지원받았고, 회사 측이 밝힌 성과 기준으로 매출은 약 136% 증가한 1600억원, 고용은 약 134.8% 늘어난 324명으로 확대됐다.
한편 이날 코스피는 97.12포인트(1.40%) 오른 7051.64로 마감했고,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주간종가보다 9.5원 내린 1336.1원을 기록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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