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대 약세에 코스피 5646선… 기관 홀로 순매수

정연호 기자
입력 2026 11 02 09:15
수정 2026 11 02 09:15
코스피가 2일 개장 직후부터 하락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장 초반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지만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도, 시가총액 상위 종목 전반의 약세가 지수를 끌어내리는 모습이다.
2일 오전 9시 10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5730.74보다 84.74포인트(1.48%) 내린 5646.00을 나타냈다. 지수는 5637.77에 출발한 뒤 장중 5677.88까지 올랐지만 5616.50까지 밀리며 약세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거래량은 18571천 주, 거래대금은 1조3347억9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수급별로는 기관이 1244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방어에 나섰지만 개인이 509억원, 외국인이 778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226억원, 비차익거래 643억원으로 전체 869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시장 전반은 하락 종목이 우세하다. 상승 종목은 370개, 보합은 66개인 반면 하락 종목은 440개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 종목이 나왔지만 하락 종목 수가 더 많아 투자심리는 전반적으로 위축된 흐름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내리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217000원으로 3.56% 하락했고 SK하이닉스(000660)는 1404000원으로 0.99% 내렸다. 삼성전자우(005935)는 2.24%, SK스퀘어(402340)는 1.56%, 삼성전기(009150)는 1.67%,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1.81%,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2.56%, 현대차(005380)는 0.89%, KB금융(105560)은 2.57%, 삼성생명(032830)은 1.66% 각각 하락했다.
장 초반 개별 종목 장세도 뚜렷하다. 상승률 상위에는 샘표가 29.91% 오른 55600원, 샘표식품이 29.86% 오른 27400원으로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했고 KISCO홀딩스는 25.64%, 한국철강은 23.78%, 화천기계는 11.55% 상승했다. 반면 효성화학은 18.71% 내린 37800원으로 급락했고 형지엘리트는 10.82%, 씨티알모빌리티는 7.2%, HL만도는 6.61%, 대림통상은 4.95%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2% 내린 5637.77에 출발한 뒤 장 초반에도 낙폭을 이어갔다. 오전 9시 5분 기준 코스피는 5651.73으로 전 거래일 종가보다 79.01포인트(1.38%) 하락해 약세 흐름이 계속됐다. 같은 시각 코스닥도 719.04로 0.74% 내렸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30원대 중반에서 움직였다.
변동성이 확대된 장세 속에서는 코스피200을 기초자산으로 한 월분배 상품에도 관심이 쏠린다. 신한자산운용의 SOL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 ETF는 10월 분배금으로 주당 140원을 지급했다. 지난달 28일 종가 기준 월 분배율은 1.37%다.
당분간 시장은 외국인 수급 방향과 대형 반도체주 주가 흐름, 환율 변동성이 지수 향방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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