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 초반 급락 딛고 2.24% 반등… 5859선 마감

정연호 기자
입력 2026 11 02 15:52
수정 2026 11 02 15:52
코스피가 장 초반 급락을 딛고 반등에 성공하며 2% 넘게 올랐다. 기관 매수세가 지수를 끌어올린 가운데 반도체 대형주가 강세를 보이며 상승 마감을 이끌었다.
2일 오후 3시 30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8.34포인트(2.24%) 오른 5859.08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5637.77에 출발해 한때 5616.50까지 밀렸지만 이후 상승 전환해 장중 5910.83까지 올랐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조3475억원, 외국인이 3731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이 1조2329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176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1045억원 순매수로 전체 869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시장 전반도 강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승 종목이 653개로 하락 종목 230개를 크게 웃돌았고 보합은 29개였다. 상한가 종목은 4개,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거래량은 18억6383만주, 거래대금은 14조8702억2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반도체주가 상승을 주도했다. 삼성전자(005930)는 1.78% 오른 22만9000원, SK하이닉스(000660)는 3.81% 오른 147만2000원에 마감했다. 삼성전자우(005935)도 1.67% 상승했고 SK스퀘어(402340)는 5.91% 뛰었다. 현대차(005380)도 1.77% 올랐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4.37% 하락했고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0.97%, KB금융(105560)은 1.35% 내렸다.
최근 흐름을 보면 코스피는 지난달 30일 5730.74로 3.48% 급락한 뒤 이날 반등에 나섰다. 지난달 28일 6012.44까지 올랐던 지수는 29일과 30일 이틀 연속 조정을 받았지만 이날 상승으로 낙폭 일부를 만회했다.
종목별로는 깨끗한나라우, 동양2우B, 샘표, 샘표식품이 나란히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한국철강도 23.68% 급등했다. 반면 CJ씨푸드1우는 50.0% 하락했고 효성화학은 20.32%, 형지엘리트는 17.72% 내렸다.
이날 코스닥지수도 9.98포인트(1.38%) 오른 734.36에 마감하며 코스피와 동반 상승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1343.8원을 기록했다.
수급 측면에서는 연기금을 비롯한 국내 기관의 반도체 선호가 이어지는 흐름도 눈에 띈다. 지난달 연기금은 삼성전자 보통주를 가장 많이 사들인 반면 삼성전자우는 가장 많이 순매도했다. 최근 5거래일 동안 반도체 업종 순매수도 확대된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강세가 이날 지수 반등에 힘을 보탠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가 주주환원 확대와 자사주 매입·소각 방침을 내놓은 점도 대형 반도체주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배경으로 꼽힌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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