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이, 아들 1300만원 美 영재캠프 다녀와…“인종차별 있었던 듯”
강경민 기자
입력 2026 09 14 17:19
수정 2026 09 14 17:19
모델 겸 방송인 이현이가 남편 홍성기와 함께 첫째 아들의 미국 영재 캠프 참여 경험과 후기를 공유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워킹맘이현이’에는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던 존스홉킨스 CTY캠프 솔직 후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그는 첫째 아들 윤서와 한 달 동안 존스홉킨스 대학교의 영재 프로그램인 CTY 여름 캠프에 관한 이야기를 꺼냈다.
존스홉킨스 대학교의 CTY(Center for Talented Youth) 프로그램은 전 세계 상위권 학생들을 선발해 진행하는 영재 교육 과정이다. 엄격한 학업 기준을 통과한 우수한 학생들이 모여 대학 수준의 심화 학술 연구와 다양한 체험형 커리큘럼을 이수한다. 매년 여름 전 세계에서 모인 청소년들이 기숙사 생활을 하며 글로벌 리더십과 학문적 성취를 함께 다지는 여름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앞서 이현이는 해당 프로그램의 한 달 비용이 약 1300만원에 달한다고 밝혀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현이는 미국 현지에 동행했던 홍성기에게 아이의 현지 적응 과정에 대해 질문했다. 이현이가 “윤서가 힘들다고 하진 않았냐”라고 묻자 홍성기는 “처음 일주일은 좋다고 했는데, 2주 차에 힘들어하더라”라며 “윤서는 못 느낀 것 같은데 내가 느끼기에 약간의 인종차별이 있었던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구체적인 일화로 홍성기는 수업 이후 같은 홀을 쓰는 친구들이 모여 있는 자리에 아들이 다가가 함께 게임을 제안했으나 거절당한 사연을 전했다. 홍성기는 “윤서가 같이 게임하자고 했더니 걔네가 귀찮게 하지 말라고 했다더라”라며 “이후 다른 아시아 학생들끼리 어울렸다고 한다”라고 전했다.
이현이가 윤서에게 “친구들과 잘 지냈냐”고 묻자 “잘 지내고 싶지 않았다”고 말해 이현이를 놀라게 했다. 이유에 대해서는 “다들 나보다 나이도 많고 좀 별로였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우려와 달리 친구도 사귀고 기숙사도 “딱 좋았다”고 평가하며 캠프 전체 만족도에 대해서는 10점 만점에 9점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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