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NSW주, “韓은 외래객 4위의 귀한 손님”…공세적 마케팅 일정 공개

손원천 기자
입력 2026 03 17 16:39
수정 2026 03 17 16:39
호주의 뉴사우스웨일스주(NSW) 관광청이 2026년 한국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NSW주 관광청은 17일 서울 마포구 연남동의 한 식당에서 미디어 홍보 이벤트를 열고 시드니 중심의 단순 방문을 넘어 한국인의 ‘체험 중심 휴가’ 트렌드에 맞춘 공격적인 마케팅 로드맵을 공개했다.
제니퍼 텅 NSW주 관광청 동북아 총괄이사는 “한국은 뉴사우스웨일스주 관광 시장에서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핵심 국가”라며 “28만 3800명의 한국인이 NSW주를 방문해 전년 대비 2.80% 성장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한국인 관광객의 총지출액은 8억 2690만 호주 달러(약 8711억원)에 달했고, 총숙박 일수도 490만 박으로 전년 대비 29.20%나 급증했다”며 “한국은 NSW주의 13개 국제 시장 중 지출액과 숙박 일수 부문에서 모두 세계 4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덧붙였다.
김희정 NSW주 관광청 한국 지사장은 “시드니는 크고 작은 이벤트와 축제가 가득한 도시”라며 “한국인의 ‘휴가’ 트렌드에 맞춰 야외 오페라 무대 ‘한다 오페라’, 시드니 전역을 빛으로 물들이는 ‘비비드 시드니’ 축제, ‘시드니 마라톤’, ‘새해 전야 불꽃놀이’ 등 축제를 올 한 해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시드니 공항의 복잡도를 완화할 서시드니 공항은 올해 말에 운영을 개시한다. 24시간 운영 체제를 갖춰 한국 등 장거리 노선 승객들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종전보다 2배 이상 확장된 ‘시드니 피시 마켓’도 올 1월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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