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공항 최초 자체 테마 티셔츠 선보이는 제주공항

강동삼 기자
입력 2026 04 20 16:08
수정 2026 04 20 16:08
패션브랜드 유니클로와 손잡고 커스텀 티셔츠 한정판매
공항코드·숫자·제주공항 이미지 그래픽으로 풀어 눈길
팝업스토어로 관광객을 사로잡고 있는 제주공항이 이번엔 ‘입는 관광 콘텐츠’를 선보인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은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와 손잡고 공항을 테마로 한 커스터마이징 티셔츠 ‘UTme!’를 오는 24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공항 가운데 자체 테마 티셔츠를 내놓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주공항은 여행의 출발과 도착이 교차하는 상징적 공간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관광객이 체감하는 제주의 첫인상과 마지막 기억을 ‘굿즈’로 확장해 공항 자체를 하나의 브랜드로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티셔츠는 공항 코드와 숫자, 제주공항의 상징 이미지를 그래픽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이용객이 다양한 스티커를 조합해 나만의 디자인을 완성할 수 있는 ‘UTme!’ 방식으로 제작된다. 제품은 제주 지역 유니클로 매장에서 한정 판매된다.
이번 협업 파트너인 유니클로는 귤메달, 우무 등 지역 기반 로컬 브랜드와의 협업 티셔츠를 성공적으로 선보인 바 있어 관광 기념품 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장세환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장은 “공항이 단순한 이동 거점을 넘어 경험과 소비가 결합된 콘텐츠 공간으로 진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소비자 반응을 바탕으로 다양한 공항 굿즈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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