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예비후보 유튜브 채널 돌연 삭제…‘신고 테러’ 의심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출마 선언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이 지난 23일 부산시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선거 캠프에서 부산교육감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김석준 후보 제공


‘김석준TV’가 사라지기 전인 2025년 3월 모습. 현재는 ‘페이지를 사용할 수 없다’라는 안내만 표시된다. 김석준 예비후보 제공


부산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김석준 예비후보의 공식 유튜브 채널이 돌연 삭제됐다. 김 후보 측은 악의적 ‘신고 테러’로 의심하면서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했다.

30일 김석준 예비후보 선거캠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유튜브에서 ‘김석준TV’가 완전히 삭제됐다. 2만 2000여명인 이 채널은 현재 접속이 차단됐으며 그동안 제작한 영상 콘텐츠, 시민과의 소통 기록 모두 사라졌다.

김 후보 측이 유튜브에 확인한 결과 삭제 사유는 ‘명의도용 정책 위반’으로 확인됐다.

캠프는 특정 세력에 의한 악의적 ‘신고 테러’ 때문에 채널이 삭제된 것으로 의심한다. 신고가 대량으로 누적되면 유튜브 측이 기계적으로 채널을 차단하는 점을 악용하고, 조직적으로 선거 운동을 방해한 것이라는 판단이다.

김 후보 측은 “김석준 후보 본인과 관계자가 직접 운영하며 후보의 정책과 메시지를 전달해 온 명백한 공식 채널을 명의도용이라는 사유로 삭제한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며 유튜브 측에 공식 항의했다.

악의적인 반복 신고가 있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부산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했으며, 유튜브의 회신을 받는 대로 부산경찰청에도 수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캠프 관계자는 “선거를 앞두고 후보가 시민과 소통하는 창구를 마비시키는 행위는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이라며 “끝까지 추적해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묻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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