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사의 표명…캠프 합류

오세훈 27일 예비후보 등록 예정
민생소통 특보·정무 특보 등 사직

김병민(44)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오세훈 서울시장의 6·3 지방선거 캠프에 합류하기 위해 26일 사의를 표명했다.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지난해 11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 문화마당에서 열린 ‘2025 고프리런’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지훈 기자


서울시 관계자는 이날 “김 정무부시장이 오 시장에게 사의를 표명했다”며 “오 시장이 오는 27일 예비후보 등록을 앞두고 있어 선거에서 역할을 하기 위해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차관급 정무직인 정무부시장은 국회, 언론, 서울시의회 등과 소통, 조정 기능을 맡는 자리다. 2024년 7월 취임한 김 정무부시장은 서울시 주요 역점 사업이 사회적 공감대 속에서 추진될 수 있게 하는 역할을 해왔다. 광화문 광장 ‘감사의 정원’ 관련 미국 등 참전 우방국과 도시 외교를 직접 수행했다.

오 시장은 27일 서울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다. 이종현 민생소통 특보, 박찬구 정무 특보, 박형수 정책 특보, 이지현 기획총괄 특보 등 정무직 공무원도 선거를 준비하기 위해 사직했다. 앞서 사전 준비를 위해 김소양 미디어콘텐츠 특보 등은 이미 사직한 바 있다.

김 정무부시장은 이날 사의 표명에 앞서 낸 입장문에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측을 향해 “현장을 지키는 서울시 공직자들을 흔들지 말라”며 “시 공무원들은 지금도 법과 원칙에 따라 흔들림 없이 자신의 직무를 묵묵히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 선대위 박경미 대변인이 입장문에서 “(오세훈) 시장의 직무가 정지된 기간, 시청은 오로지 1000만 시민의 안녕과 공익만을 위해 움직여야 한다”며 “캠프 하수인 노릇을 하는 이가 있다면 사법고발 등 단호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한 것에 대한 반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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