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형욱 “광주 아파트 붕괴 사고 위법사항 무관용 원칙 엄정 처벌”

업데이트 2022 01 12 12:21|입력 2022 01 12 14:08
광주 서구 화정현대아이파크 주상복합아파트 구조물 붕괴 이틀째를 맞은 12일 당국은 안전진단을 거쳐 실종자 수색 재개를 결정하기로 했다. 신축 공사 중인 이 아파트의 1개 동 옥상에서 전날 콘크리트 타설 중 28∼34층 외벽과 내부 구조물이 붕괴하면서 작업자 6명이 실종됐다. 사진은 이날 오전 사고 현장의 모습. 2022.1.12 연합뉴스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광주 아파트 붕괴 사고와 관련,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관리책임 부실 등 위법사항은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처벌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2일 사고 광주 화정동 아파트 붕괴사고 현장을 방문한 노 장관은 사고 수습 상황을 점검하면서 이 같이 말했다.

노 장관은 “작년 6월 광주 동구 철거공사에서 건축물 붕괴로 무고한 시민 9명이 희생된 데 이어, 어제 다시 이곳 광주에서 건축물 붕괴사고가 발생한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건설안전 전반에 대해 다시 꼼꼼히 살피고, 미비점은 신속히 개선하겠다”고 했다.

노 장관은 “아직 근로자 여섯 분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는데, 이분들에 대한 조속한 수색과 구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아직 추가 사고위험이 있는 상황이므로 현장 안전을 조속히 확보해 또 다른 피해가 없도록 할 것”도 주문했다. 노 장관은 다시 한 번 이번 사고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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