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격포 ‘대형 관광지’ 조성 본격화

설정욱 기자
입력 2026 03 04 15:00
수정 2026 03 04 15:00
국내 대표 관광지인 전북 부안 변산 격포에 대규모 레저 휴양 시설이 조성된다.
부안군은 격포 대규모 관광개발 사업의 모든 인허가 절차를 완료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조성 공사에 착수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변산면 마포리 일원에 총사업비 1221억원을 투입해 18홀 규모의 골프장과 67실 규모의 관광호텔 등을 조성하는 게 핵심이다.
전액 민간자본이 투입된다.
군은 지난 2020년 9월 민간사업자 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2024년 4월 전략환경영향평가(본안) 협의를 완료했고, 같은 해 8월 변산지구 관광휴양형 지구단위계획 결정·고시를 마쳤다.
이후 관광숙박업(관광호텔업) 사업계획 승인과 체육시설업 사업계획 승인 등 각종 인허가 절차도 마무리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스쳐 지나가는 관광지’가 아닌 숙박과 레저, 휴양이 결합된 명실상부한 ‘체류형 관광거점’으로 도약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골프장은 부안 변산 격포의 천혜의 해양 경관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붉은 노을을 조망할 수 있는 독보적인 조망권으로 국내외 골퍼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사업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미래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생활인구 확대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실질적인 지역 상생 효과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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