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측 “서울 전역 집값 폭등…이재명 정부 부동산 정책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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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후보 전날 “사업성 높여 공급 늘려야”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캠프가 최근 서울 부동산 가격 상승을 언급하며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실패했다”고 15일 비판했다.

정원오(왼쪽)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14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신문방송편집인협회 포럼에 참석해 각각 발언하고 있다.
뉴스1
정원오(왼쪽)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14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신문방송편집인협회 포럼에 참석해 각각 발언하고 있다. 뉴스1


오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이창근 대변인은 “서울 부동산 시장이 다시 폭주하고 있다”며 “한국부동산원 발표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0.28%로 급증했고, 전셋값 상승률은 10년 6개월 만에 최고치”라고 짚었다.

이 대변인은 이를 두고 “이재명 정부 취임 이후 쏟아부었던 부동산 정책이 실패했다는 것을 보여준다”면서 “서울 시민들은 지금 ‘전세 난민’, ‘월세 노예’가 되어 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에 대해 “상황이 이런데도 여전히 침묵한다”며 “당선되면 정부와 협의하겠다며 현실 회피에만 급급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시민들의 절규는 듣지 않고, 대통령 방어가 더 중요한 여당 후보의 모습은 분노마저 느껴진다”면서 “부동산 지옥을 끝낼 방법은 지방선거에서 정권에게 강력한 경고장을 던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앞서 정 후보는 지난 14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신문방송편집인협회 포럼에서 “부동산 경기가 안 좋으면 (공급이) 위축된다”며 “지금은 공급을 늘리는 데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 사업성을 우선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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