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만표 차’ 추경호, 김부겸 꺾고 대구시장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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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미소’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4일 대구 수성구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당선 인사를 하고 있다. 2026.6.4 뉴스1
추경호 ‘미소’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4일 대구 수성구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당선 인사를 하고 있다. 2026.6.4 뉴스1


제9회 동시지방선거에서 최대의 박빙 승부처 중 한 곳으로 꼽힌 대구시장 선거에서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개표가 71.31% 진행된 가운데 추 후보는 52.80%의 득표율로 46.16%에 그친 김 후보를 꺾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두 후보의 득표 차는 약 6만표다.

앞서 방송사의 출구조사 및 에측조사에서도 대구시장 선거는 ‘초박빙’이 예상됐다. 방송 3사 조사에선 추 후보가 0.8%포인트, JTBC 조사는 김 후보가 0.5%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개표 초반에는 김 후보가 5%포인트 이상 앞섰지만, 개표가 중반부 이상으로 접어들면서 추 후보가 역전했다.

추 당선인은 “그동안 많은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 말씀을 드린다”면서 “따끔한 질책도 있었지만, 그 모든 것을 가슴에 담고 앞으로 시정을 수행하는 데 잘 녹여 시민의 삶이 더 나아지고 대구 경제가 활성화되도록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개인의 패배이지 시민의 패배가 아니다”라며 낙선 인사를 전했다.

김 후보는 “대구에서 경쟁이 벌어지고 여야가 시민들께 잘 보이려 노력하는 서비스로의 정치 가능성을 봤다”고 평가했다.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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