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밭두렁 태우다 화재 잇따라…80대 노인 사망
입력 2014 03 03 00:00
수정 2014 03 03 10:24
최근 인천에서 논두렁을 태우다가 화재로 번져 80대 노인이 숨지는 등 인명·재산 피해가 잇따랐다.
3일 인천시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3시 9분께 인천시 강화군 송해면에 있는 A(80·여)씨의 밭에 불이 났다.
이 불로 A씨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임야 300㎡가 탔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A씨가 밭두렁을 태우다가 불이 번지면서 연기를 흡입해 숨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같은 날 오후 6시 12분께 인천시 계양구 목상동 B(75)씨의 밭에서도 불이 나 3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밭 인근에 있던 소나무 3그루와 평상이 탔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당시 B씨도 밭두렁을 태우다가 건조한 날씨에 바람까지 불면서 불을 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전국 임야에서 발생한 화재 2천334건 가운데 논이나 밭을 소각하다가 일어난 화재는 465건(20%)이었다.
소방안전본부의 한 관계자는 “봄이 시작되기 전 논이나 밭두렁을 태우면 병충해를 막을 수 있다는 것은 잘못 알려진 상식”이라며 “자칫 대형 산불로 번질 우려가 있는 만큼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3일 인천시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3시 9분께 인천시 강화군 송해면에 있는 A(80·여)씨의 밭에 불이 났다.
이 불로 A씨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임야 300㎡가 탔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A씨가 밭두렁을 태우다가 불이 번지면서 연기를 흡입해 숨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같은 날 오후 6시 12분께 인천시 계양구 목상동 B(75)씨의 밭에서도 불이 나 3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밭 인근에 있던 소나무 3그루와 평상이 탔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당시 B씨도 밭두렁을 태우다가 건조한 날씨에 바람까지 불면서 불을 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전국 임야에서 발생한 화재 2천334건 가운데 논이나 밭을 소각하다가 일어난 화재는 465건(20%)이었다.
소방안전본부의 한 관계자는 “봄이 시작되기 전 논이나 밭두렁을 태우면 병충해를 막을 수 있다는 것은 잘못 알려진 상식”이라며 “자칫 대형 산불로 번질 우려가 있는 만큼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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