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 김소영 “2년간 기사식당 데이트… 첫 선물 지갑 10년 썼다”

입력 2022 11 10 07:07|업데이트 2022 11 10 07:07
‘김소영의 띵그리TV’ 유튜브 캡처
‘김소영의 띵그리TV’ 유튜브 캡처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소영(35)이 남편 오상진(42)과의 연애 초반 시절을 떠올렸다.

김소영은 지난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소영의 띵그리TV’에 ‘생일맞이 데이트! 10년 남사친과 속 깊은 대화’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소영은 생일을 맞아 오상진과 한 고급 레스토랑에 방문했다. 이날 두 사람은 과거 연애 시절을 떠올렸다.

김소영은 “둘이서 기사식당 같은 데서만 밥을 먹었다. 열애 기사도 여의도 국밥집에서 찍혔다”며 “연인들이 갈만한 곳은 피해다녔다. 회사 선후배가 먹어도 아무렇지 않을 곳에만 다녔다. 2년은 제대로 된 곳을 못갔다”고 말했다.

이에 오상진은 “톱스타도 아니었는데”라며 공감했다.

‘김소영의 띵그리TV’ 유튜브 캡처
‘김소영의 띵그리TV’ 유튜브 캡처
오상진은 김소영에게 생일 선물로 명품 브랜드 지갑을 줬다. 그는 “(김소영이) 처음 저에게 지갑을 사달라고 해서 놀랐다”고 말했다.

김소영은 “연애한 뒤 (오상진이) 처음 선물해준 게 지갑이다. 근데 그걸 지금까지 쓰고 있다. 10년에 한 번씩 지갑을 사주면 어떨까 했다”며 낡은 지갑을 꺼내 들었다.

선물을 받아 든 김소영은 “고마워, 10년 동안 돈 많이 벌겠다”며 “46세 때 또 한 번 사달라고 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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