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유재석, 계엄·탄핵 정국 ‘의미심장’ 발언
입력 2024 12 22 16:14
수정 2024 12 22 16:14

개그맨 유재석이 비상계엄 선포 이후 탄핵 정국에 대해 언급하는 듯한 의미심장한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22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제2회 핑계고 시상식’ 영상이 올라왔다.
배우 이동욱이 작품상을, 이동휘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배우 이상이가 우수상, 배우 이성민이 신인상, 방송인 홍진경과 개그맨 지석진, 그룹 샤이니의 키와 배우 김고은이 인기상을 받았다.
대상의 영예는 배우 황정민에게 돌아갔다.
한편 유재석은 시상식을 마무리하면서 “지금 현 상황이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정말 마음이 답답해지는 그런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유재석은 그러면서도 “새해가 얼마 남지 않았다”며 “이런 우리를 둘러싼 안개가 다 걷히고 우리의 평안한 일상을 되찾는 그날이 올 거라고 생각한다”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비상계엄령 선포 이후 어수선한 시국에 관해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유재석은 참석자들과 함께 구독자들에게 새해 인사도 함께 전했다.
한편 유재석은 제작진으로부터 ‘특별대상’ 트로피를 받았다.
트로피에는“떠들어 젖히기에 그치지 않고 역발상 아이디어를 더하며 새로운 콘텐츠 탄생을 이끈 장본인이기에 이 상을 수여함”이라는 글이 적혀 있었다.
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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