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신민아, 차기작서 ‘이혼’ 선택…주지훈·이종석 만난다
유승하 인턴기자
입력 2025 12 22 11:27
수정 2025 12 22 11:27
배우 신민아와 김우빈이 10년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은 가운데 두 사람은 2026년에도 쉴 틈 없는 ‘열일’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지난 20일 신민아와 김우빈은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인생의 가장 특별한 날을 맞아 소외계층 환자들을 돕기 위해 서울 아산병원, 한림화상재단 등에 총 3억원을 기부하며 ‘선행 커플’다운 면모를 보였다.
신민아는 결혼 후 첫 복귀작으로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재혼황후’를 선택했다. 동명의 인기 웹소설과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이 작품은 변심한 남편과 이혼하고 옆 나라 황제와 재혼을 선언하는 당당한 황후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판타지다.
이 작품은 신민아를 비롯해 배우 주지훈, 이종석, 이세영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제작 단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극 중 신민아는 동대제국의 완벽한 황후 나비에 역을 맡았다. 신민아가 연기할 ‘나비에’는 명석한 두뇌와 냉철한 판단력을 지닌 인물로, 남편 ‘소비에슈(주지훈 분)’의 변심과 정부 ‘라스타(이세영 분)’의 등장에도 기품을 잃지 않고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개척해 나가는 강인한 인물이다.
‘재혼황후’는 지난달 모든 촬영을 마쳤으며 내년 상반기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남편 김우빈 역시 차기작 소식을 전했다. 김우빈은 내년 초 tvN 새 드라마 ‘기프트’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난다.
‘기프트’는 불의의 사고 이후 특별한 능력이 생긴 프로팀 출신 야구 코치가 만년 꼴찌인 고등학교 야구부 감독으로 부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스포츠 드라마다. 김우빈은 낭만으로 가득한 고등학교 야구부 감독 정민용 역을 맡아 답답하리만치 착하고 정 많은 인물로 분해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결혼으로 인생 제2막을 시작한 두 배우가 각자의 작품에서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국내외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유승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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