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D 솔지, 수술 후 회복중...SNS에 남긴 글 “건강하게 돌아 갈테니...”

입력 2018 01 11 09:38|업데이트 2018 01 11 09:39
그룹 EXID 멤버 솔지가 수술을 마치고 회복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가 남긴 SNS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10일 그룹 EXID 소속사 바나나컬쳐 측은 “솔지가 지난 8일 안와감압술을 무사히 마치고 지금 회복 중이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담당 주치의 소견으로는 수술은 무사히 마쳤고, 안와감압술은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하는 수술이기 때문에 현재로서 정확한 수술 경과를 알려드리기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솔지는 10일 퇴원 후, 집으로 귀가해 안정을 취하고 있고, 통원 치료를 병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가운데 솔지(30·허솔지)가 자신의 SNS를 통해 심경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솔지는 수술을 받은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레고 덕분에 엄청 힘 나 ♥ 건강하게 돌아 갈 테니 웃으면서 만나요. 힘들 때 옆에 있어 줘서 고맙습니다. 사랑해요 레고♥”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지하철 전광판 앞에 서 있는 솔지의 모습이 담겼다. 솔지는 검은색 롱패딩을 입고 마스크를 하고 있다.

솔지 뒤로 보이는 전광판에는 솔지의 모습과 함께 “솔지야 너뿐이야!”라는 문구가 쓰여 있다. 이는 EXID 팬클럽 ‘레고’가 10일인 솔지의 생일을 맞아 준비한 이벤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앞서 솔지는 지난 7일 입원, 8일 안와감압술을 받았다. 안와감압술은 눈 뒤쪽의 뼈를 일부 제거해 안와 내 공간을 넓히는 수술로, 갑상선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 가운데 안와내압이 높아지면서 안구가 돌출하거나 시신경 장애 등 눈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 이 수술을 받는다.

솔지는 지난 2016년 12월 갑상선 기능 항진증 확진을 받고, 활동을 중단했다.

사진=솔지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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