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와 만나고 싶다”…이영자, ‘상징’ 파인애플 머리 풀게 한 사람은
입력 2025 02 03 16:16
수정 2025 02 03 16:16

방송인 이영자(본명 이유미)가 연애 프로그램에서 파격적으로 변신한 모습을 선보였다.
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오래된 만남 추구’에서는 남녀 출연자들이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영자는 안경을 벗고 머리를 푼 채 한껏 꾸민 모습으로 등장했다.
이영자의 등장에 개그맨 지상렬·김숙, 배우 구본승·이재황·황동주·장서희·우희진 등 출연진은 깜짝 놀라며 환호했다.
이영자는 “다큐로 알고 나왔다. 진짜로. 내 인생에 두 번 다시는 못하는 기회라 생각하고 천천히 누군가와의 만남을 해보고 싶다”며 변신 이유를 전했다.

특히 앞서 이영자에게 호감을 표시한 황동주는 달라진 이영자의 모습에 시선을 떼지 못했다.
‘절친’ 장서희 역시 이영자가 ‘파인애플 머리’를 푼 모습에 “언니 머리 푼 거 처음 본다”며 놀라워했다.
김숙도 “오늘 너무 신경 쓰고 왔는데? 미스코리아 같은 느낌”이라며 감탄했다.
이영자는 “최선을 다해서 새벽 6시부터 준비했다”며 “콘셉트는 없고 한 번쯤 인생에서 안경 안 쓰고 머리 드라이도 해보고 싶었다. 고데기까지 했다”고 말했다.
황동주는 “다른 분 오시는 줄 알았다”며 감탄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영자와 황동주는 묘한 분위기로 호감을 키워나갔다.
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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