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 “청국장 냄새라던 시체 냄새”…고시원서 겪은 충격 사건
강경민 기자
입력 2026 03 03 10:18
수정 2026 03 03 10:18
래퍼 한해가 과거 고시원에서 겪은 충격적인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남겨서 뭐하게’ 32회에 출연한 한해는 데뷔 전 강남의 한 고시원에서 생활하던 당시를 회상했다.
당시 그는 국제무역학과에 진학해 평범한 대학생의 삶을 준비하다 돌연 진로를 변경해 래퍼의 꿈을 품고 서울로 왔다.
한해는 “강남 고시원에는 실제 고시생보다 하루하루 생계를 이어가는 일용직 노동자들이 더 많이 거주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하루는 냄새가 너무 심하게 나서 쉬는 날 일요일에 주인아줌마에게 이야기를 했더니 옆에서 청국장을 끓여 먹었다는 거다. 그런데 일주일 동안 냄새가 났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청국장 냄새라기엔 견딜 수 없는 악취가 지속되며 점점 심해졌다.
그는 “알고 보니까 옆방에서 아저씨가 돌아가셨다. 시체 냄새였던 거다. 고독사를 하신 거다. 바로 옆방이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사실이 밝혀진 후에도 한해는 그 충격적인 현장을 즉시 떠날 수조차 없었다. 그는 “고독사인데 아무도 몰랐던 것이다. 바로 옆방이었다. 충격이 컸다. 냄새가 상상초월이다. 수중에 돈이 없으니 고시원을 옮길 수 없었다. 그걸 계속 맡으며 살았던 기억이 있다”고 전했다. 고시원 측은 멀리 떨어진 방으로 옮겨주긴 했지만 한동안 악취와 공포스러운 기억 속에서 계속 살아야만 했다고 털어놨다.
꿈을 위해 버텨내던 그는 적극적인 노력으로 마침내 래퍼의 꿈을 이뤘다. 그는 “당시에 SNS 쪽지로 라이머 대표님에게 이런 사람인데 음악을 하고 싶다, 음악을 보내고 싶다고 하니 이메일로 보내라고 했다. 보냈더니 한번 보자고 해서 그렇게 음악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강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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