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男코미디언, 희귀암으로 1년 투병 끝 사망…4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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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듀옹, ‘폐포성 횡문근육종’ 투병 1년 만에 숨져

코미디언 겸 배우 故 알렉스 듀옹. SNS 캡처
코미디언 겸 배우 故 알렉스 듀옹. SNS 캡처


코미디언 겸 배우 알렉스 듀옹이 1년간의 암 투병 끝에 4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29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피플 보도에 따르면 지난 28일 듀옹의 지인 힐러리 스틸은 모금 플랫폼 고펀드미를 통해 “그가 전날 패혈성 쇼크에 빠진 뒤,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스틸은 “그는 편안한 상태였고 고통도 없었다”며 “아내 크리스티나와 다섯 살 딸 에베레스트가 마지막 인사를 나눌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딸과의 마지막 순간까지 또렷한 의식으로 작별을 고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더했다.

현재 고펀드미 페이지는 장례 비용과 함께 어린 딸의 교육 및 생활 지원을 위해 개설된 상태다. 스틸은 “가족이 앞으로의 시간을 버텨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도움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알렉스 듀옹과 그의 딸. SNS 캡처
알렉스 듀옹과 그의 딸. SNS 캡처


앞서 스틸은 사망 하루 전 “듀옹이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감염으로 패혈성 쇼크 상태에 빠져 위독하다”고 전한 바 있다. 갑작스럽게 악화된 상태에 가족 역시 큰 충격 속에서 마지막 시간을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듀옹은 2025년 초 희귀암인 폐포성 횡문근육종(연부조직에 발생하는 공격적인 암) 진단을 받았다. 눈 뒤 통증과 이상 증세로 병원을 찾은 뒤 병이 확인됐으며, 이후 종양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한쪽 시력을 완전히 잃었다.

그는 항암 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병행하며 투병했지만, 척추와 뇌로 암이 퍼지며 발작 증세까지 겪는 등 상태가 급격히 악화됐다. 특히 지속적인 치료 속에서도 건강보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어려움까지 겪은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코미디언 겸 배우 故 알렉스 듀옹. SNS 캡처
코미디언 겸 배우 故 알렉스 듀옹. SNS 캡처


투병 기간 동안 아내 크리스티나는 생계를 책임지며 간병을 병행했고, 어린 딸은 힘든 상황 속에서도 가족에게 큰 버팀목이 됐다. 지인은 “아이의 존재가 가족에게 빛이 됐다”고 전했다.

영화와 스탠드업 코미디 등 다양한 방면에서 팬들에게 웃음을 주던 알렉스 듀옹의 안타까운 부고에 팬들은 애도와 모금을 이어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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