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휴가 동시만족 워케이션 성지 홍보 팔 걷은 제주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이달중 숙박,공유오피스 등 패키지상품 개발
8월중 스타트업 등 대상 참가자 모집 예정

제주도는 지난해 11월 서귀포시내 ‘헤이 서귀포’에 조성한 워케이션 시범 프로젝트인 ‘아일랜드워크랩스’의 모습.<br><br>제주도 제공<br>

제주도 제공
" fetchpriority="high" decoding="async" width='1440' height='1081' srcset="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07/18/SSI_20220718132401_V.jpg 660w, 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07/18/SSI_20220718132401_O2.jpg 1200w, 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07/18/SSI_20220718132401.jpg 3x" sizes="(max-width: 660px) 660px, 1200px" />
제주도는 지난해 11월 서귀포시내 ‘헤이 서귀포’에 조성한 워케이션 시범 프로젝트인 ‘아일랜드워크랩스’의 모습.

제주도 제공
제주도가 코로나19 이후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를 잡고 있는 ‘워케이션’ 성지로 떠오르면서 상품개발·지원에 팔을 걷어붙였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속적인 제주여행 수요 창출과 잠재적 투자기업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워케이션 상품개발·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인 워케이션은 고정된 사무실을 벗어나 휴가지에서 업무와 휴식을 동시에 즐기는 원격근무의 한 형태를 말한다.

이에 도는 7월중 체류기간 동안 워케이션 숙박, 공유오피스, 체험 여가활동을 패키지로 구성한 상품을 기획하고, 8월 중 수도권 스타트업 기업들을 대상으로 워케이션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9월부터는 카름스테이, 웰니스(인증업체 11개소) 등 새롭게 선보인 여행콘텐츠를 근무 이후 여가활동으로 본격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앞서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지난 13일 오후 제주신화월드에서 열린 ‘2022년 섬유패션업계 CEO(최고경영자) 포럼’에 참석해 최고경영자들에게 ‘워케이션’의 최적지로 제주를 소개한 뒤 “기업들이 분산형 오피스를 지역 거점에 두는 추세에 대응해 공유 사무실을 조성하고, 사무실과 숙박 등 워케이션 정보를 담은 홈페이지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도는 장기적으로 워케이션 활성화를 위해 스타트업 등과 공동 민간투자를 통한 워케이션 빌리지를 조성하고 농어촌 빈집, 유휴시설 등을 활용한 체류형 워케이션 시설도 구축한다.

한편 도는 지난 4월 27일 서울에서 열린 ‘2022 제주 트래블 쇼케이스’에서 서울 소재 기업체를 대상으로 코로나19로 변화된 소비트렌드에 맞춰 제주 워케이션 및 로컬 관광에 대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연내 서울산업진흥원 등과 협의를 통해 이때 참여했던 수도권 소재 기업·회원사 최대 750명을 대상으로 워케이션 유치에 나설 예정이다.

제주 강동삼 기자
  • 카카오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네이버블로그 공유하기
  •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 트윅,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odayBest
  1. “아들에 재산 상속” 정우성…이정재와 공동매입 건물, 4년 만에 ‘500억’

    thumbnail - “아들에 재산 상속” 정우성…이정재와 공동매입 건물, 4년 만에 ‘500억’
  2. “성관계 영상, 혼자 보기 아까워”…전 직장동료 차량에 ‘협박’ 메모 붙인 40대

    thumbnail - “성관계 영상, 혼자 보기 아까워”…전 직장동료 차량에 ‘협박’ 메모 붙인 40대
  3. “임영웅이라는 장르 구축” 학계가 분석한 인기 비결

    thumbnail - “임영웅이라는 장르 구축” 학계가 분석한 인기 비결
  4. “왜 이 생각 못했지?”…한국인은 못 먹어본 K-디저트, 해외서 난리났다

    thumbnail - “왜 이 생각 못했지?”…한국인은 못 먹어본 K-디저트, 해외서 난리났다
  5. 44년 함께 산 아내의 뇌종양…마지막 부탁은 ‘죽게 해줘’였다

    thumbnail - 44년 함께 산 아내의 뇌종양…마지막 부탁은 ‘죽게 해줘’였다
  6. “믿기지 않아”…유명 아이돌 멤버, 돌연 ‘출산 사실’ 고백

    thumbnail - “믿기지 않아”…유명 아이돌 멤버, 돌연 ‘출산 사실’ 고백
연예의 참견
더보기
여기 이슈 뉴스
더보기
갓생 살기
더보기
광고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