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인·명물을 찾아서] 청주비엔날레 관람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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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개국 3000여 작가 6000여점 출품… 하정우·유준상 등 스타들 작품 ‘눈길’

지난 11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40일간 옛 청주 연초제조창에서 진행되는 ‘2013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는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가득하다. 60개국에서 3000여명의 작가가 6000여점을 출품, 규모 면에서도 세계 최대다.

조안나 바스콘셀로스의 발키리3.<br>청주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 제공
조안나 바스콘셀로스의 발키리3.
청주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 제공
‘운명적 만남’을 주제로 마련된 ‘기획전 1’은 한국, 일본, 미국, 중국, 프랑스, 포르투갈, 영국, 덴마크, 인도 등 10개국에서 22명의 작가 및 단체가 참여해 400여 작품을 소개한다. 세계적인 도예가 신상호씨와 2005년과 2013년 베니스비엔날레 초대작가인 섬유예술가 조안나 바스콘셀로스(포르투갈)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현대공예의 용도와 표현’을 주제로 진행되는 ‘기획전 2’에서는 영국, 아일랜드, 핀란드, 폴란드 등 9개국 40여명의 작가가 출품한 작품 350여점을 감상할 수 있다.

연예인들이 참여하는 스타크라프트도 진행된다. 하정우의 ‘나무로 만든 테이블’, 구혜선의 ‘거울’, 유준상의 ‘오브제’ 등 국내외 유명 연예인 20명의 작품 100여점이 선보인다. 팬사인회, 작품 설명회도 곁들여진다. 글로벌 공예마켓도 마련됐다. 핀란드, 이탈리아, 에스토니아 등 11개국의 공예단체가 참여하는 국제산업관에선 1200여점의 공예상품이 전시된다. 여기에다 20여개의 국내 공방이 참여하는 거리마켓도 문을 열었다.

체험프로그램도 다양하다. 파워블로그에 소개된 작품들 중에 인기가 많은 재활용 공예품을 선정해 행사장에서 부모와 함께 공예체험을 할 수 있는 ‘파워블로거와 함께하는 공예체험’이 진행된다. 행사장 인근에 텐트를 치고 1박2일 머물며 전시관람, 공예체험, 주변 문화공간 투어 등을 즐기는 문화캠프도 있다. 이상봉 디자이너 패션쇼 등 특별이벤트도 풍성하다.

관람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금·토요일 오후 9시까지다. 입장료는 어른 1만원, 중고생 4000원, 어린이 3000원이다. 문의는 비엔날레 조직위원회(043-277-2501~3).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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