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한 한남동에서 레트로하게 놀아볼까

김주연 기자
입력 2026 09 17 00:11
수정 2026 09 17 00:11
교복입고 필름사진 ‘바이!한남~’
김경대 구청장 “세대·국적 화합”
서울 용산구가 16일부터 18일까지 한남동 주민센터 앞 광장에서 주민 주도형 특화사업인 ‘바이(Bye)! 한남, 하이(Hi)! 한남’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재개발 등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한남동의 옛 모습을 돌아보고, 새롭게 달라질 한남동의 미래를 맞이하자는 취지의 행사다. 기획부터 운영까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 기간 한남3구역 등 재개발로 하나씩 사라져가는 옛 골목과 주민들의 삶의 흔적을 담은 사진전 ‘한남, 기억을 걷다’가 열린다. 네온 조명이 설치된 전시장인터라 야간에도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18일에는 복고풍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옛 교복을 입고 필름 사진을 찍거나 공기놀이와 딱지치기 등 추억의 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새마을부녀회 바자회와 연계해 떡볶이를 비롯한 다양한 먹거리도 선보인다.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클래식 기타 연주를 비롯해 저글링, 마임, 어쿠스틱 밴드 공연도 뽐낼 예정이다.
김경대 구청장은 “‘바이! 한남, 하이! 한남’ 행사가 옛 한남동의 추억을 간직한 주민들과 레트로(복고풍) 감성을 즐기는 청년, 외국인 관광객까지 많은 이들이 함께 어울리며 세대와 지역을 잇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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