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더 힘든 취약가구 보듬는 성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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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루프 시공·에어컨 설치 완료
유보화 구청장 “한발 앞서 지원”

지난달 29일 폭염 취약가구를 방문한 유보화(가운데) 성동구청장. 
성동구 제공
지난달 29일 폭염 취약가구를 방문한 유보화(가운데) 성동구청장. 성동구 제공


서울 성동구는 기후변화 취약가구에 냉방시설 및 주거환경 개선 지원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구는 지난 6~7월 ‘기후변화 위험거처 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쿨루프 시공 20가구, 에어컨 설치 50가구, 냉난방 꾸러미 제공 150가구 등 총 220가구에 대한 지원을 완료했다.

건물 지붕과 옥상에 태양열 반사 특수페인트를 도포해 건물의 열 축적을 줄이는 ‘쿨루프’ 시공은 옥상 표면 온도를 최대 9.2도, 실내 온도를 약 1.8도 낮춰준다는게 구의 설명이다. 여름철 냉방 에너지 소비량을 평균 26.4%까지 절감하는 효과를 보인다. 지난 3월부터 신청을 받아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65세 이상 가구 등 20가구를 선정해 6월 말 공사를 마쳤다. 또한 선풍기, 전기매트, 여름·겨울 이불로 구성된 냉난방 꾸러미도 지원했다.

유보화 구청장은 “앞으로도 주거취약가구가 계절의 변화에도 안심하고 지낼 수 있도록 한발 앞서 촘촘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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