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합계출산율은 올해도 성동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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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97명으로 2년 연속 자치구 1위
“출산·보육·돌봄 뒷받침 위해 노력”

유보화 성동구청장이 지난달 5일 성수1가 제1동 주민센터에 있는 키즈카페에 방문해 아이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성동구 제공
유보화 성동구청장이 지난달 5일 성수1가 제1동 주민센터에 있는 키즈카페에 방문해 아이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성동구 제공


성동구는 2년 연속 서울 자치구 중 합계 출산율 1위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26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출생·사망 통계’에 따르면 성동의 합계출산율은 0.797명으로 지난해에 이어 1위였다. 합계출산율은 가임여성(15~49세)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자녀 수를 의미한다.

성동의 출생아 증가세는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다. 주민등록 통계 기준 구의 2025년 출생아 수는 1898명으로 2024년보다 206명(12.2%) 증가했다. 2026년 1~8월 출생아는 1500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1239명보다 21.1%(261명) 늘어났다.

그동안 구는 저출생 대응 정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해왔다. 2020년 ‘성동형 임산부 가사돌봄 지원사업’을 도입해 임신 중은 물론, 출산 후 1년까지 무료 가사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 또 부모 맞벌이로 돌봄이 필요한 12세 이하 아동 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아이돌봄 지원사업’도 운영 중이다.

유보화 구청장은 “출생아 증가 흐름이 이어질 수 있도록 출산부터 보육, 돌봄까지 든든하게 뒷받침하는 ‘아이 키우기 좋은 성동’을 만드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유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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