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넘어선 송파 어르신들의 감동 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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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치유 ‘회상극’ 21일 선보여

서울 송파구는 오는 21일 송파구청 대강당에서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하는 통합예술치유 연극제 ‘기억의 향기, 예술로 품다’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송파구 치매안심센터는 어르신 치매 예방과 정서적 고립 해소를 위해 지난 5월부터 전문 예술단체 ‘경복궁아트홀’과 함께 치매 고위험군 13명을 대상으로 통합예술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21일 열리는 연극제는 고위험군 어르신들이 직접 배우가 되어 삶의 애환과 소중한 기억을 대사와 노래에 담아 관객 앞에 선보이는 ‘회상극’ 형식으로 열린다. 구는 이를 통해 치매에 대한 따뜻한 공감과 이해를 확산시킬 것으로 기대한다. 어르신들은 20주 동안 대본을 외우고 동선을 맞추며 치매 예방은 물론 정서적 고립감을 털어내고 활기를 되찾았다.

서강석 구청장은 “어르신들께 치매 예방 효과는 물론 성취감을 안겨 드리고, 구민에게는 치매에 대한 마음의 벽을 허물고 따뜻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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