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 광역단체장 출마자 첫날 후보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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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국민의힘·개혁신당 등 3파전

대전시장 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허태정, 국민의힘 이장우, 개혁신당 강희린 후보(사진 왼쪽부터)가 14일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대전 연합뉴스
대전시장 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허태정, 국민의힘 이장우, 개혁신당 강희린 후보(사진 왼쪽부터)가 14일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대전 연합뉴스


6·3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첫날인 14일 대전·세종 광역단체장 선거에 출마한 예비 후보자들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대전시장 자리를 두고 4년 만에 ‘리턴매치’를 벌이는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후보와 국민의힘 이장우 후보는 이날 오전 대전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후보 등록을 신청했다. 두 후보는 날 선 공방을 이어갔다. 허 후보는 “압도적 승리로 막무가내식 불통 시정을 끝내고 시민이 주인인 대전을 만들겠다”면서 민생 회복·시민 주권·내란 청산 등 3대 목표를 제시했다. 이 후보는 “민선 7기 동안 실정을 거듭한 허 후보에 대한 심판의 선고가 될 것”이라며 7대 전략 사업 육성과 상장기업 100개·시가총액 200조 원 달성 등을 공약했다. 개혁신당 강희린 후보도 이날 대전시장 후보로 등록했다.

세종시장 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조상호, 국민의힘 최민호, 개혁신당 하헌휘 후보(사진 왼쪽부터). 대전 연합뉴스
세종시장 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조상호, 국민의힘 최민호, 개혁신당 하헌휘 후보(사진 왼쪽부터). 대전 연합뉴스


세종시장에는 민주당 조상호 후보와 국민의힘 최민호 후보, 하헌휘 개혁신당 후보가 도전장을 접수했다. 조 후보는 “행정수도 완성과 자족 기능 확충, 시민 삶의 질 향상 등 세 마리 토끼를 잡는 유능한 후보가 되겠다”고 밝혔다. 재선에 도전하는 최 후보는 “경험과 능력, 시민에 대한 진심을 갖고 세종의 미래를 책임질 준비가 되어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지방선거 출마 후보자는 등록했더라도 20일까지는 명함 배부, 유니폼 착용 등 예비 후보자 신분으로 할 수 있는 선거운동만 가능하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은 21일부터 내달 2일까지다. 사전투표는 전국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29∼30일 이틀간 진행된다.

대전 박승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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