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코스피 이번주 ‘전강후약’ 예상”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대신증권은 9일 코스피가 이번 주 ‘전강후약’(前强後弱)의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중섭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들이 주 초반 주식시장 강세를 이끌고 주 후반에는 각종 변수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지수 상승에 따른 경계감이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주말 발표된 미국의 고용보고서는 양적완화 축소가 9월부터 시작되지 않을 수 있다는 기대를 키우며 주 초반 코스피 강세를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8월 실업률(7.3%)은 다소 개선됐지만, 비농업부문 일자리 수 증가(16만9천개)는 시장 예상치(18만명)에 미치지 못했다”며 “통상 월간 20만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수 증가가 확인돼야 본격적인 고용시장 회복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의 수출입 데이터가 개선된 점도 투자심리 개선에 긍정적이라며 “중국 수출증가율은 7월과 8월에 각각 5.1%, 7.2% 증가하며 반등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밸유에이션 매력이 감소하고 원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어 외국인의 순매수 강도는 약해질 수 있다고 박 연구원은 예상했다.

그는 “코스피가 꾸준히 상승하면서 다른 아시아 신흥국 증시에 비해 가격적인 매력이 줄었다”며 “밸류에이션의 수준을 감안할 때 아직 한국 증시의 추가상승 여력은 남아있지만, 외국인 매수의 강도는 차츰 약화할 수 있다”고 관측했다.

연합뉴스

  • 카카오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네이버블로그 공유하기
  •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 트윅,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연예의 참견
더보기
여기 이슈
더보기
갓생 살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