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중에 대구 선관위 직원 ‘골프 스윙’ 연습…“찍어서 올려야” 분노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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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확산…대구선관위 “엄중 조사”

지난 10일 대구 중구에 위치한 대구중구선거관리위원회 건물 내부에서 한 직원이 골프 스윙을 연습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자료 : 소셜미디어
지난 10일 대구 중구에 위치한 대구중구선거관리위원회 건물 내부에서 한 직원이 골프 스윙을 연습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자료 : 소셜미디어


지난 3일 치러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투표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계기로 선거관리위원회의 관리 부실 문제가 정국을 뒤흔들고 있는 가운데, 대구 선관위에서는 건물 내부에서 직원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골프 스윙 연습을 하는 모습이 포착돼 소셜미디어(SNS)에 확산하고 있다.

12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대구 중구 선관위 건물 내부에서 한 남성이 골프채를 손에 쥐고 스윙 동작을 하는 모습을 촬영한 영상이 SNS에 확산했다.

해당 영상이 촬영된 시간은 근무 시간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반대편 건물에 있던 시민이 촬영해 SNS에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영상에는 “와, 용서할 수 없다. 찍어 올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함께 담겼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계기로 선관위가 선거 관리라는 본연의 업무를 부실하게 하는 게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된 상황에서 이처럼 ‘기강 해이’의 정황마저 포착되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선관위를 향한 질타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대구시선관위는 “시점이 확인되지 않아 사실관계 파악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며 “의혹에 대해 엄중히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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