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 흡입 사고 경상여고 학생 11명 결석…‘두통’ 호소

입력 2019 09 03 11:21|업데이트 2019 09 03 11:22
병원으로 이송되는 학생들  2일 오후 대구시 북구 침산동 경상여자고등학교에서 가스 냄새를 맡고 이상증세를 보이는 학생들이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2019.9.2 연합뉴스
병원으로 이송되는 학생들
2일 오후 대구시 북구 침산동 경상여자고등학교에서 가스 냄새를 맡고 이상증세를 보이는 학생들이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2019.9.2 연합뉴스
학교 강당에서 학생 70여명이 정체불명의 가스를 흡입, 병원으로 이송된 대구 경상여고에서 3일 11명의 학생이 결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학교 측에 따르면 전교생 805명 가운데 2학년 10명과 1학년 1명 등 모두 11명이 두통 등을 이유로 결석했다.

또 2∼3학년 학생 4명은 정상 등교 후 진료를 위해 인근 병원을 찾았다.

경상여고는 그러나 나머지 학생들은 모두 8시 20분부터 수업을 정상 진행했다.

대구시교육청 한 관계자는 “평소에도 학년별로 3∼4명씩 결석하는 날도 있어 결석이 크게 늘었다고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전날 병원에 입원한 이 학교 2학년 학생 4명은 이날 중으로 퇴원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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