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아파트 1층서 불…주민 21명 연기 흡입

입력 2020 01 15 21:28|업데이트 2020 01 15 21:28
15일 오후 6시 34분쯤 광주 북구 연제동 한 아파트 1층 주택의 주방에서 불이 났다.

이불로 연기가 차오르며 아파트 건물 전체에 퍼져 주민 30여명이 밖으로 대피했고 이 중 연기를 마셔 두통과 메스꺼움 증세 등을 보인 21명이 병원으로 이송되거나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았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20여분만에 진화됐다.

부상자들은 모두 연기를 흡입한 이들로, 생명이 위독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불이 난 집 조리도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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