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진자와 접촉 24명

입력 2020 01 31 11:07|업데이트 2020 01 31 11:07
인천시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진자는 31일 현재 1명이며,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24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인천시에 따르면 조사 대상 유증상자와 의사환자는 전날 보다 7명 증가한 31명에 이른다. 이중 7명은 진단검사를 위해 격리중이며, 나머지는 비감염자로 조사돼 격리해제했다. 능동감시 대상 자가격리 대상자는 전날 보다 9명 증가한 28명이다.

이같이 격리 및 감시 대상자가 증가한 것은 유증상자 대상을 후베이성 뿐 아니라 중국 방문 후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 사람 전체로 확대했기 때문이다.

의사환자는 후베이성을 다녀오거나, 확진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후 14일 이내에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 사람을 뜻한다. 조사대상 유증상자는 중국을 방문한 후 14일 이내에 영상의학적 폐렴이 나타난 자를 뜻하며, 능동감시 대상자는 중국 우한시를 다녀온 후 14일 이내에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 자, 자가격리 대상자는 후베이성을 제외한 중국 방문 후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 사람이다.

인천시는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지 지난 13~23일 우한시에서 입국한 94명에 대해 전수 조자예정이며 이날 오후 3시 박남춘 인천시장 주재로 의약단체 등과 민간협의회를 연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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