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폐플라스틱 공장서 불…8시간만에 큰 불길 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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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11시 4분 경기 평택시 청북읍의 한 폐플라스틱 재생 공장에서 불이 나 샌드위치 패널 구조의 단층 건물 2개 동 1490㎡와 기계류 등이 불에 타 3억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기소방재난본부 제공<br>
2일 오후 11시 4분 경기 평택시 청북읍의 한 폐플라스틱 재생 공장에서 불이 나 샌드위치 패널 구조의 단층 건물 2개 동 1490㎡와 기계류 등이 불에 타 3억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기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 평택시 청북의 한 폐플라스틱 재생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밤새 진화 작전을 벌였다.

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5분 평택시 청북읍의 폐플라스틱 재생 공장에서 불이 났다.

화재 당시 공장 내·외부에는 직원 등 28명이 있었지만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다만 샌드위치 패널 구조의 단층 건물 9개 동 중 2개 동 1490㎡와 기계류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억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불이 난 공장에는 완제품과 재활용품을 포함해 모두 3000여t의 플라스틱이 보관돼 있었으며, 이 중 1000t가량의 플라스틱이 불에 탄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114명과 펌프차 등 장비 47대를 투입, 화재 발생 8시간여 만인 이날 오전 7시 20여 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

현재 잔불 정리 작업이 진행 중이지만 쌓여 있는 플라스틱의 양이 많아 불이 완전히 꺼지기까진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완전히 꺼지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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