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군-주한미군 의무군수처 우호교류 협약

입력 2021 04 14 15:10|업데이트 2021 04 14 15:20
경북 고령군과 주한미군 의무군수처는 14일 오전 고령군청에서 우호교류 협약을 했다. 왼쪽 세번째부터 성원환 고령군의회의장, 마커스 퍼킨스 의무군수처장, 곽용환 고령군수. 고령군 제공
경북 고령군과 주한미군 의무군수처는 14일 오전 고령군청에서 우호교류 협약을 했다. 왼쪽 세번째부터 성원환 고령군의회의장, 마커스 퍼킨스 의무군수처장, 곽용환 고령군수. 고령군 제공
경북 고령군과 주한미군 의무군수처는 14일 오전 고령군청에서 우호교류 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곽용환 고령군수와 성원환 고령군의회 의장, 마커스 퍼킨스 의무군수처장(중령) 등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 대가야축제 등 고령군 각종 문화·체육행사를 비롯해 자원봉사활동 등을 통해 활발히 교류하고 원어민 영어 강사 지원 등 교육 프로그램도 공유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협약은 주한미군 의무군수처가 최근 고령군에 제안서를 보내온 뒤 관련 절차를 거쳐 최종 성사됐다.

앞서 주한미군 의무군수처는 고령교육지원청과 협약을 통해 교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한미군 의무군수처는 경북 칠곡군 왜관읍에 있는 미군기지 캠프캐롤 내에 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주한미군이 한국의 지역사회와 교류하고 싶다는 뜻을 전해 왔다”며 “앞으로 상호 협력으로 상생 발전하는 동반자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령군은 매년 4월 개최되는 대가야체험축제를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취소했지만 올해는 가을로 연기해 언택트형 축제로 개최하기로 했다.

고령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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