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서 경비행기 추락… 탑승자 2명 사망
입력 2021 07 13 21:06
수정 2021 07 14 02:45
13일 오후 3시 9분쯤 경남 의령군 지정면 성당리 한 교회 인근에서 민간 경비행기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탑승자 2명 전원이 숨졌다. 함안의 한 민간 항공사 소속 기장 오모(53)씨와 부기장 홍모(44)씨로 확인됐다. 이들은 비행 훈련 목적으로 오후 3시쯤 함안 법수면 경비행장에서 이륙했다가 변을 당했다. 경비행기는 땅에 떨어진 후 강한 충격에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된다. 형체를 알 수 없게 망가진 비행기 파편들이 비닐하우스와 주변 밭까지 튕겨 나갔다. 현재까지 민가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의령 연합뉴스
의령 연합뉴스
ⓒ 트윅,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