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중 펜션 침입해 투숙객 성폭행한 30대 회사원 붙잡아

입력 2021 07 28 17:56|업데이트 2021 07 28 17:56
경북 상주경찰서는 펜션 객실에 침입해 여성 투숙객을 성폭행한 혐의로 30대 회사원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에서 상주로 휴가 온 A씨는 지난 25일 오전 5시쯤 경북 상주 한 펜션 객실에 침입해 투숙객 B씨(20대)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인과 함께 인근의 또다른 펜션에서 휴일을 보내던 중이었다.

경찰은 피해자 신고를 받고 출동해 펜션 일대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분석해 25일 오후 2시쯤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주거침입 및 성폭행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주거가 일정하고 달아날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영장을 기각했다.

이후 A씨는 서울에 있는 집으로 돌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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