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경북도의원·시장·군수 50명 평균 19억 7000만원...영주시장 147억원으로 가장 많아

입력 2022 09 30 09:09|업데이트 2022 09 30 10:24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새로 선출된 경북도의원과 도내 시장·군수 재산 평균이 19억 77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30일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장, 시·도 교육감 및 광역의회 의원 등 신규로 뽑힌 공직자의 재산 신고 내용을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재산공개대상인 경북의 신규 선출직 공직자는 도의원 37명, 시장·군수 13명 등 모두 50명이다.

이들의 평균 신고금액은 19억 7700만원이다.

이들의 재산분포 현황을 보면 50억원 이상 3명(6%), 20억∼50억원 미만 6명(12%), 10억∼20억원 미만 14명(28%), 5억∼10억원 미만 13명(26%), 1억∼5억원 미만 9명(18%), 1억원 미만 5명(10%) 등이다.

시장·군수 13명의 평균 신고 금액은 26억 9900만원으로 나타났다.

박남서 영주시장이 146억 8862만 9000원으로 가장 많았고, 김진열 군위군수가 98억 3876만70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22억 4427만 2000원으로 상위 3위에 올랐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6592만 9000원으로 재산총액이 가장 적었다.

도의원 37명의 평균 신고금액은 17억 4400만원으로 나타났다.

김용현(구미) 도의원이 172억 3568만 4000원으로 가장 많았다. 박규탁(비례) 도의원 135억 1407만 5000원, 김경숙(비례) 도의원 47억 5485만 2000원으로 뒤를 이었다.

김대진 도의원(안동)은 -24억 2037만 2000원으로 재산총액 최하를 기록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아닌 경북도 공직자윤리위원회 신규 신고 대상 177명의 재산등록 내용도 공개됐다.

신규 등록자는 공직유관단체 임원 1명(경북콘텐츠진흥원)과 시·군의회 의원 176명이다.

이들의 신고재산 평균은 9억 1000만원이다.

대상자의 71%(125명)가 10억원 미만이며 이 가운데 1억∼5억원 미만이 31%(55명)로 가장 많았다.

신규 선출 시·군의회 의원 가운데 권기한 영천시의원이 61억 2491만 7000원으로 재산이 가장 많았다.

정인식 울릉군의원이 -1억 8683만 8000원으로 가장 적었다.

안동 김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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