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사고 직권면직’ 7일만… 신임 산림청장에 박은식 차장 임명

밀양 산불 상황회의 주재하는 박은식 산림청장 직무대리
박은식 산림청장 직무대리가 24일 오전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검세리 산불현장 통합지휘본부가 설치된 삼랑진맑은물관리센터에서 상황판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6.2.24 산림청 제공


이재명 대통령은 28일 신임 산림청장으로 박은식 현 산림청 차장을 임명했다. 음주운전 사고 물의를 일으킨 김인호 전 청장을 직권면직한 지 일주일 만이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박은식 청장은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 국제산림협력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해 산림 정책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한 전문가”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특히 원만한 소통 능력을 바탕으로 지자체와 임업 종사자, 환경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조율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며 “철저한 산불 예방 대책과 신속한 산불 진화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산림정책 전반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산림청의 혁신을 이끌 적임자”라고 부연했다.

강 대변인은 김 전 청장 직권면직 7일 만에 신임 청장 임명이 이뤄진 것과 관련해 “산림청장 인사를 우선적으로 실시한 건 국민 안전과 밀접한 일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임 산림청장이 봄철 산불에 대비해 체계적인 산불 대비 태세를 확립하고 산불 대응 역량을 강화해 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 신임 청장은 1970년생으로 광주 숭일고와 서울대 임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산림자원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기술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해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사무차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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