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청년단체 잠자는 외국동전 모아 불우이웃 돕는다

남인우 기자
입력 2026 08 31 10:48
수정 2026 08 31 10:48
충북 괴산의 한 청년단체가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잠자는 외국 동전 모으기 캠페인을 벌인다.
31일 괴산군에 따르면 청정괴산청년새마을연대(회장 정승환)는 이날 괴산읍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총 11개 읍면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잠자는 외국 동전 모금함’을 설치한다.
해외여행 후 가정이나 사무실 서랍 속에 방치된 외국 동전을 수거한 뒤 환전해 관내 불우이웃돕기 기금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이 단체는 모금함 운영 현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군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새마을회 산하 단체인 청정괴산청년새마을연대는 괴산 지역 청년 26명으로 구성됐다.
정 회장은 “집 안에 잠들어 있는 외국 동전이 모이면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할 수 있다”며 “많은 주민이 동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큰돈이 만들어지지 않겠지만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이웃 사랑 실천을 기획했다는 점이 의미가 크다”면서 “오는 11월까지 캠페인을 전개해 모아진 돈을 불우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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