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혁신도시 기반 지켜야” 조규일 시장, 청와대·국회서 호소

이창언 기자
입력 2026 09 10 15:40
수정 2026 09 10 15:40
이틀간 정부세종청사·청와대·국회 찾아 시위
LH 분리 재검토·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유치 요구
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이 경남진주혁신도시의 현안을 해결하고자 이틀째 1인 시위를 벌였다.
진주시는 조 시장이 10일 청와대와 국회 앞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기능 분리 재검토’와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진주 유치’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시위는 전날 정부세종청사 국무총리실과 기후에너지환경부 앞에서 진행한 데 이은 것이다.
조 시장은 정부와 정치권에 진주혁신도시의 현안에 대한 지역사회의 우려와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유치 필요성을 직접 전달했다.
조 시장은 청와대 앞에 이어 국회로 이동해 LH 기능 분리 재검토를 촉구했다. LH 기능 분리가 진주혁신도시의 기반을 약화하고 지역에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재검토를 요구했다.
또 정의로운 에너지전환과 에너지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발전공기업 통합본사를 진주에 유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재경 진주 향우들도 청와대와 국회 시위 현장을 찾아 조 시장을 격려하며 힘을 보탰다.
조 시장은 “진주혁신도시가 국가 균형 성장을 이끄는 거점으로 도약하려면 무엇보다 기존 혁신도시의 기반을 안정적으로 지켜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LH 기능 분리 재검토와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유치, 공공기관 2차 이전 등 3대 핵심 과제가 차질 없이 완수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의 절실한 목소리가 정책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와 정치권이 지역 현실을 고려한 합리적인 결정을 내려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진주시는 이번 릴레이 상경 시위를 계기로 지역사회와 여야 정치권과의 연대를 강화하며 진주혁신도시 현안 해결을 위한 대응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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