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전 GS건설 상무, 제주개발공사 사장에 임명

15일 도의회 인사청문회 ‘적격’ 의견 제시
위성곤 지사 “경영 개선·새 성장동력” 주문

위성곤 제주도지사가 김도영(왼쪽) 제주도개발공사 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도 제공


김도영 전 GS건설 상무가 제주도개발공사 제13대 사장에 임명됐다.

제주도는 16일 도청 집무실에서 위성곤 제주도지사가 김 신임 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는 전날 김 사장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어 도덕성과 전문성, 직무 수행 능력 등을 검증한 뒤 ‘적격’ 의견을 제시했다.

제주 출신인 김 사장은 서울대 경영학과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았다. LG유플러스를 시작으로 GS건설 상무에 이르기까지 27년간 영업과 수출, 건설, 신규 사업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대규모 조직에서 전략기획과 신규 사업 발굴, 데이터 기반 유통관리 등을 맡으며 조직 관리와 경영 전반의 경험을 축적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사장은 취임 소감을 통해 “도민의 기업인 제주개발공사가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제주 미래를 선도하는 도민의 행복 파트너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위 지사는 “제주개발공사는 제주의 소중한 지하수를 기반으로 설립된 공기업인 만큼 지속 가능한 성장과 도민의 신뢰를 확보해야 한다”며 “전문성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경영을 개선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해 다시 도약하는 공기업으로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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