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AI 인재 싹틔우는 원주” 융합혁신교육원 개소

김정호 기자
입력 2026 09 17 20:47
수정 2026 09 18 00:47
2030년까지 1375명 양성
강원 원주에 의료 인공지능(AI)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이 문을 열었다.강원도와 원주시는 17일 호텔인터불고에서 AI융합혁신교육원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시도가 총 50억원을 투입한 교육원은 혁신도시 지식산업센터에 2014㎡ 규모로 조성됐다. 앞으로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기반으로 한 시뮬레이션 시설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융합형 AI 전문 인력과 버티컬·피지컬 AI 실무 인력을 양성한다.
교육 과정은 AI 기본, 의료 AI, 로봇, 디지털트윈, 산업기획 실무 등 총 5개이며 의료 데이터를 활용한 딥러닝 모델 설계와 가상 의료공간 3차원(3D) 제작, 로봇 시뮬레이션 학습 등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교육 시간은 각 80~120시간이다. 교육 목표 인원은 올해 160명을 포함해 2030년까지 총 1375명이다. 또 강원대 등 지역 대학이 의료기업의 현장 문제 해결방안을 설계하는 ‘기업-대학 연계 프로젝트’를 추진해 수료 후 채용까지 연계할 계획이다.
구자열 원주시장은 “AI 산업의 경쟁력은 사람과 기술, 산업이 얼마나 긴밀하게 연결되느냐에 달려 있다”며 “인재 양성에서 기술 검증, 산업화까지 이어지는 AI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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